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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o Loda
3월 8일

[센트럴 텍사스 삼일절 기념 특집]휴스턴에서도 울려퍼진 뜨거운 함성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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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선조들의 독립정신 기려 …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는 역사 왜곡” 항의에도 뜻깊은 행사로 남아

 

 

<휴스턴 삼일절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들이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센트럴 텍사스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지난 1일(금) 휴스턴 지역에서도 삼일 운동 100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한인 단체장을 비롯해 김형길 주 휴스턴 총영사 및 영사 관계자, 한인 동포 150여명이 참석해 삼일 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 주관 아래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마크 심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및 성조가 제창,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의 국민 의례가 이어졌으며, 이어서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김형길 주휴스턴 총영사의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신창하 휴스턴 한인회장은 “통합된 휴스턴 한인회와 KCC/한인학교를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휴스턴 한인 자녀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전승하는데 노력하겠다”며 100년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선조들이 흘린 피와 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휴스턴 한인사회가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하호영 휴스턴 노인회장의 인도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휴스턴 한인들은 만세 삼창을 외치며 100년 전 삼일 운동 당시 전국을 넘어 해외 곳곳에서 울려 퍼졌던 조국 독립을 향한 열망과 함성을 재현했다.

만세삼창을 외친 한인들은 다 함께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 시작 전 기념식에 참석한 한 한인은 “기념식에 텍사스 기가 빠졌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김형길 총영사관의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한 사회자가 이를 ‘경축사’라고 소개해 한 한인이 “경축사가 아니라 기념사”라며 사회자의 안내에 항의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초청받아 달라스에서부터 휴스턴까지 방문한 애국동지회는 김형길 총영사관의 대통령의 기념사 대독 중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내용은 역사를 왜곡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항의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올해 삼일절 기념사 내용은 한국뿐 아니라 해외 한인 사회에서도 계속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념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동안 해마다 2,600여명이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됐다. 1945년 8월 15일 해방의 그 날까지 10만여명 가까이가 이곳에 수감됐다. 10명 중 9명이 사상범으로 불린 독립운동가였다”면서 “1937년 한 해 동안에만 국내에서 무려 3,600건의 크고 작은 무장 독립 투쟁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여러 수치를 제시했는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료가 없어 대통령이 말한 수치는 신뢰할 수 없다는 등의 비판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기념사 중 “일제는 독립군을 ‘비적’으로, 독립운동가를 ‘사상범’으로 몰아 탄압했다. 여기서 ‘빨갱이’라는 말도 생겨났다. 사상범과 빨갱이는 진짜 공산주의자에게만 적용되지 않았다. 민족주의자에서 아나키스트까지 모든 독립운동가를 낙인찍는 말이었다”고 말한 내용 때문에 “빨갱이라 표현하는 것이 ‘친일 잔재’인 것은 아니다”며 역사적 오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는 등, 여러 분란을 야기하는 단초가 됐다.

이에 휴스턴 한인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내용이 역사적 사실을 잘못 설명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표현하는 개인의 자유는 있을 수 있지만 삼일운동 100주년 행사에 차질이 생길 정도로 항의하는 애국동지회의 행동은 너무했다”고 말하거나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애국 행사에서는 벌어지면 안 되는 일”이라며 애국 동지회의 항의 방식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반응이 있었다.

마크 심 한인회 수석 부회장은 행사가 끝난 뒤 “휴스턴 한인회 통합으로 인해 부족한 인력으로 준비한 기념식이었지만 이민자로서 뜻깊은 삼일절 100주년 행사를 마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행사를 위해 도움을 준 휴스턴 단체장들께 감사하다”고 전하며 삼일절 기념식에 함께한 휴스턴 한인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 부회장은 기념식 진행 중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와 관련해 벌어진 항의로 인해 행사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고 전하며 “이런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양보하고 이해하는 한인사회를 기대하며 더욱 발전해가는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 보다 더 알차고 보람된 행사를 기획할 수 있기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추연경 기자>

 

<김형길 주 휴스턴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

<"역사를 왜곡하지 말라"며 애국동지회가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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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korea austin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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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korea austin
    4일 전

    <'Garnet' 팀의 무대 (1위). > <'Garnet' 팀의 무대 (1위). > <'KPM' 팀의 무대 (2위).> <'KPM' 팀의 무대 (2위).> <'Echo Effect' 팀의 무대 (3위).> <'Hella Juju'의 무대.> <'IRA' 팀의 무대.> <공득희 원장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추연경>
  • newskorea austin
    4일 전

    UT 어스틴의 학교 아파트를 포함한 일반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층간 및 벽간 소음으로 인한 분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칭 ‘음악의 도시’라 불리며 늦은 저녁 시간까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어스틴의 다운타운 지역 거주민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어스틴 다운타운이 팽창 발전하며 소음 발생 지역 역시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저녁만 되면 소음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호소하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다. 파 웨스트(Far west) 지역에 거주하는 권 양은 “금요일 저녁을 시작으로 주변 레스토랑은 물론, 하우징에서 파티를 하는 문화가 점차 퍼지면서, 주말이면 경찰이 와서 파티를 자제 시키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며 소음 문제로 경찰이 출동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아보레텀 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 군은 “올해 UT 어스틴에 입학해 처음으로 미국 아파트에 입주해 살아보니, 한국의 층간 소음은 장난 수준에 불과했다”며 방음에 취약한 미국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벽간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 옆집에서 우퍼 스피커를 켜서 사용하는 탓에, 온 집에 TV 소리와 진동 소리가 울려 저녁마다 고통받는다”는 정 군은 아직 아파트 계약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이사를 갈 수 있는지 조차 의문이라며 울상이다. 다운타운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박 양은 “아래 층에 새로운 거주인이 들어온 다음부터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며 비흡연자로서 층간 흡연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공동 주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이웃 주민과의 다른 생활 문화로 생기는 스트레스다. 어스틴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의 경제 성장율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도시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75%의 백인을 제외하고, 흑인 7.62%, 아시안 6.99%, 타 인종 6.72%의 비율을 기록하며 다문화, 다인종 도시로 구분되면서, 공동 커뮤니티에서는 다국적, 다인종 간 다른 생활 패턴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 받고 있다며 하소하는 한인들이 증가했다. 실제로 어스틴 북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 한인은 “매주 인도인이 주최하는 집회 행사 때마다 수십 명의 인도인이 모이는 탓에, 지역 아이들이 한데 모여들어 저녁 9시가 넘어서까지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이에, 어스틴 뉴스코리아는 공동 주거 생활에서 소음 문제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을 알아본다. 라이브 뮤직의 도시, 어스틴의 음악 소리 관련 소음 강령 라이브 뮤직의 도시라고 불리며 다운타운에 특히 라이브 뮤직 공연장과 클럽, 호텔, 등이 밀집한 어스틴 시는 외부 음악 장소(Outdoor music venue)로 지정된 곳에서 ‘소음’으로 간주하는 기준을 다소 모호하게 정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스틴 시에서는 ‘일반적인 사람이 합리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선 소리’를 소음으로 정의하고 있는 까닭에,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은 “어디까지 소음이라고 봐야하는 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어스틴 시에서 규정하는 ‘규제 가능한 소음’ 규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저녁 10시 30분부터 오전 7시까지는 소음 규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특히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사유지 내에 85 데시벨 이상일 경우,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사유지 내에는 사유지 내 거주인이 소음이라고 느낄 경우 언제든 규제가 가능하다. 다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나 행사를 기획할 시, 미리 어스틴 시의 관계 법령에 따라 행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허가 받은 시간 내에 진행하는 행사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어스틴 시는 시내 소음 문제를 통한 사고를 막기 위해 3-1-1을 통한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저녁 1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정 이상의 소음이 지속되는 경우, 정확한 소음 유발 지역을 밝히고 3-1-1에 신고하면, 어스틴 시는 신고 여부를 APD(Austin Police Department)에 전달해 어스틴 경찰이 중재에 나선다. 3-1-1 및 소음 조항 등 층간 및 벽간 소음 관련 해결법 최근 어스틴의 몇몇 아파트는 최근 층간 소음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아파트 계약서에 ‘소음 조항(Noise Clause)’을 마련해 아파트가 재량으로 작성한 소음 관련 계약을 불이행하는 거주민에게 ‘계약 위반서(lease violation)’를 발부, 일정 횟수 이상의 위반서를 발급받은 거주자의 이사 권고 및 계약 파기를 감행하기도 한다. 어린 아이의 놀이, 점핑, 등의 소음은 피할 수 없는 ‘일반 소음’으로 간주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파트 계약서에 보다 강화된 조항을 통해 층간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기도 한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과도한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아파트 계약서에 소음 조항이 있는지부터 확인한 뒤, 이웃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계약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직 ‘소음 관련 조항’이 있는 아파트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재 어스틴 지역 주민들의 현실 체감 목소리다. 이에 따라, 어스틴 주민들은 “어스틴 시가 정해놓은 저녁 10시부터 오전 7시 이외에 지나친 소음에 대해서는 해결할 방도 없이 소음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어스틴 시의 언론들은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쪽지를 써서 붙이거나,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해보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그마저도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직접 이웃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이웃과 직접 대화로 해결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어스틴 시는 3-1-1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아파트 매니저 등과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녁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3-1-1에 신고하면 어스틴 경찰국이 즉각 소음 자제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 어스틴 시에서 적용하는 시간 이외의 주말 저녁 시간,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소음이라고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 외의 시간이라 해도 3-1-1에 문의를 할 수 있다. 물론, 지역 주민들의 다른 생활 패턴을 존중하고 이들을 배려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는 차원을 넘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3-1-1에 문의하는 등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추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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