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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da Choo
2018년 11월 30일

어스틴 시 시 의원 선출 결선 투표 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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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8년 11월 30일

오는 12월 11일 어스틴 시의원 결선투표 “한번 더 뽑아주세요”

 

 

 

 

 

어스틴 시의원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가 오는 12월 11일(화) 열리는 가운데, 조기 투표가 오는 12월 7일(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6일(화) 치러진 중간 선거에서 과반수의 득표로 지구를 맡게 된 어스틴 시 의원은 9지구의 케티 토보(Kathie Tovo) 시의원뿐으로, 나머지 1, 3, 8 지역구 의원 후보자 중 지난 중간 선거에서 득표수가 많은 상위 후보자 2명은 절대다수제의 원칙에 따라 결선 투표 후보자에 오르게 됐다.

1지구에서는 나타샤 하퍼 메디슨(Natasha Harper Madison)과 마리아나 살라자(Mariana Salazar)가, 3지구에서는 남매지간인 렌테리아(Renteria)와 알만자(Almanza)가, 8지구에서는 페이지 엘리스(Paige Ellis)와 프랭크 워드(Frank Ward)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지역구 나타샤 하퍼 메디슨 후보.

◎ 200표 차로 초 접전 중인 1지구의 후보자

동부 어스틴 지역의 시의원 자리를 두고 선거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나타샤 하퍼 메디슨 후보와 마리아나 살라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1 지역구에서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메디슨과 살라자가 각자 26%와 25%의 득표율을 받아 총 200여 표 차이로 오는 결선투표에서 그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 하퍼 메디슨 후보는 “진심으로 어스틴의 미래가 기대된다. 그리고 내가 그 미래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오는 선거 결과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며, 마리아나 살라자 후보 역시 “노력한 결과가 중간선거에서 나타난 것

1지역구 마리아나 살라자 후보.

같아 기쁘다. 또 한번 이길 준비가 돼있다”며 시의원 자리를 둔 재투표 결과에 낙관적인 기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후보 모두 어스틴의 ‘주택 가격 안정화’를 어스틴 1지역구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살라자 후보는 이와 관련해 “1지역구에는 주택 부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집값은 오를 일만 남았다”며 현 상황에 대해 주택 가격과 관련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정된 계획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하퍼 메디슨은 “더 다양한 하우징 타입을 도입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하며 다양한 주택 개발 정책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베네수엘라 출신인 살라자 후보는 자신이 이민자임을 내세워,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동부 어스틴 지역에 더 다양한 인종의 시의원 자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반대로 어스틴에서 이번 선거에 나선 유일한 흑인 여성인 메디슨 후보는 “사실 흑인 여성이 나 혼자 출마한 것부터 비정상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하며 시의원으로서 인종 문제와 관련한 문제를 고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시의원으로서 소수 인종에 대한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3지역구 피오 렌테리아 후보.

◎ 다른 공약으로 3지역구에서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남매

3지역구의 결선 투표로 나서게 된 후보자 피오 렌테리아(Pio Renteria)와 수잔나 알만자(Susana lmanza)는 남매지간임에도 같은 지역구의 시 의원 선거에 출마한 데에 이어 결선 투표까지 나가게 돼 어스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이미 3지역구의 시의원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재임을 노리고 있는 피오 렌테리아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48%의 득표율로 아깝게 과반수의 투표를 받지 못해 재투표를 하게 됐다.

반면 수잔나 알만자는 지난 선거에서 21%의

3지역구 수잔나 알만자 후보.

득표율을 얻었다.

한 지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알만자는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지금 살아 계셨다면 아마도 오빠를 응원하지 않았을까 싶다”며 그간 렌테리아의 기에 눌려 힘들게 지냈던 지난 시절의 아팠던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으며 “사람들이 종종 추수감사절이 어땠냐고 물으면 딱히 할 말이 없다”며 남매가 함께 같은 지역구에 후보자로 나섰을 때의 고충을 전했다.

렌테리아와 알만자는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 서로 필요에 따라 예를 지키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거의 말을 않는다고.

렌테리아 역시 “우리는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렌테리아와 알만자가 이번 선거에서 특히 다른 공약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토지 개발’ 사안이다.

렌테리아는 더 많은 아파트와 다양한 형식의 주택 개발은 물론 저소득층 시민들이 주택을 살 수 있는 규정을 함께 개발하면 어스틴 중심지의 물가지수 상승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토지 개발의 의견을 피력했다. “개발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지역을 보존할 수는 있지만, 사람을 잃는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반면 알만자는 ‘역사 지구’를 확대해 개발을 늦추고 도시 규정을 확대함으로써 “사람을 위한 개발 계획을 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개발 방향을 바꾸는 것이지 직접 개발이 시급한 건 아니라는 것.

이처럼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진 두 남매가 오는 결선 투표에서 어스틴 시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8지역구 프랭크 워드 후보.

◎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8지역구 후보자

8지역구에서는 페이지 엘리스(Paige Ellis)와 프랭크 워드(Frank Ward)가 현재 결선 투표를 앞두고 있다.

그간 환경 문제에 앞장서 왔던 엘리스 후보는 그간 환경 단체에서 일했던 경험을 통해 어스틴의 그린벨트 지역 등의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8지역구 의원에 도전했다.

“시의원이 돼 어스틴 시민들에게 우리가 사는 곳의 가치를 알게 하고 싶다”는 그녀는 “남서부 어스틴 지역의 가치는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다”며 어스틴 시민들이 지역에 애정을 갖길 바란다며 시의원 후보자로서 시민들에게 바라는 바를 전했다.

8지역구 페이지 엘리스 후보.

 

반면 프랭크 워드 후보는 현 공화당원인 엘렌 트록스클레어(Ellen Troxclair)의 업무를 이어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지금 8지역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사항은 지역 내 제산세 관리”라며 그는 향후 국가 재정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이 두 후보자는 도시 개발과 관련해서도 전혀 다른 정견을 가지고 있다. 엘리스는 대규모 교통 개발 사업에 집중하는 토지 개발 계획을 세우는 반면 워드는 이 같은 집중 개발 방식은 지역이 현재 가지고 있는 특성을 파괴할 것이라며 반박하고 있다.

이처럼 공통된 의견 없이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후보자 중 어떤 후보자가 8지역구의 시의원 좌석을 갖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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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전

    UT 어스틴의 학교 아파트를 포함한 일반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층간 및 벽간 소음으로 인한 분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칭 ‘음악의 도시’라 불리며 늦은 저녁 시간까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어스틴의 다운타운 지역 거주민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어스틴 다운타운이 팽창 발전하며 소음 발생 지역 역시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저녁만 되면 소음 문제가 심각해진다”고 호소하는 한인이 증가하고 있다. 파 웨스트(Far west) 지역에 거주하는 권 양은 “금요일 저녁을 시작으로 주변 레스토랑은 물론, 하우징에서 파티를 하는 문화가 점차 퍼지면서, 주말이면 경찰이 와서 파티를 자제 시키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며 소음 문제로 경찰이 출동하는 것만으로도 불안하다고 하소연했다. 아보레텀 지역 아파트에 거주하는 정 군은 “올해 UT 어스틴에 입학해 처음으로 미국 아파트에 입주해 살아보니, 한국의 층간 소음은 장난 수준에 불과했다”며 방음에 취약한 미국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벽간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 옆집에서 우퍼 스피커를 켜서 사용하는 탓에, 온 집에 TV 소리와 진동 소리가 울려 저녁마다 고통받는다”는 정 군은 아직 아파트 계약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이사를 갈 수 있는지 조차 의문이라며 울상이다. 다운타운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박 양은 “아래 층에 새로운 거주인이 들어온 다음부터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며 비흡연자로서 층간 흡연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공동 주거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이웃 주민과의 다른 생활 문화로 생기는 스트레스다. 어스틴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의 경제 성장율을 기록하며 미국에서 도시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75%의 백인을 제외하고, 흑인 7.62%, 아시안 6.99%, 타 인종 6.72%의 비율을 기록하며 다문화, 다인종 도시로 구분되면서, 공동 커뮤니티에서는 다국적, 다인종 간 다른 생활 패턴으로 개인의 자유를 침해 받고 있다며 하소하는 한인들이 증가했다. 실제로 어스틴 북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 한인은 “매주 인도인이 주최하는 집회 행사 때마다 수십 명의 인도인이 모이는 탓에, 지역 아이들이 한데 모여들어 저녁 9시가 넘어서까지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이에, 어스틴 뉴스코리아는 공동 주거 생활에서 소음 문제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현명하게 해결하는 법을 알아본다. 라이브 뮤직의 도시, 어스틴의 음악 소리 관련 소음 강령 라이브 뮤직의 도시라고 불리며 다운타운에 특히 라이브 뮤직 공연장과 클럽, 호텔, 등이 밀집한 어스틴 시는 외부 음악 장소(Outdoor music venue)로 지정된 곳에서 ‘소음’으로 간주하는 기준을 다소 모호하게 정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스틴 시에서는 ‘일반적인 사람이 합리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선 소리’를 소음으로 정의하고 있는 까닭에,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은 “어디까지 소음이라고 봐야하는 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어스틴 시에서 규정하는 ‘규제 가능한 소음’ 규정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저녁 10시 30분부터 오전 7시까지는 소음 규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특히 저녁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사유지 내에 85 데시벨 이상일 경우, 새벽 2시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사유지 내에는 사유지 내 거주인이 소음이라고 느낄 경우 언제든 규제가 가능하다. 다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이벤트나 행사를 기획할 시, 미리 어스틴 시의 관계 법령에 따라 행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허가 받은 시간 내에 진행하는 행사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어스틴 시는 시내 소음 문제를 통한 사고를 막기 위해 3-1-1을 통한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저녁 1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정 이상의 소음이 지속되는 경우, 정확한 소음 유발 지역을 밝히고 3-1-1에 신고하면, 어스틴 시는 신고 여부를 APD(Austin Police Department)에 전달해 어스틴 경찰이 중재에 나선다. 3-1-1 및 소음 조항 등 층간 및 벽간 소음 관련 해결법 최근 어스틴의 몇몇 아파트는 최근 층간 소음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아파트 계약서에 ‘소음 조항(Noise Clause)’을 마련해 아파트가 재량으로 작성한 소음 관련 계약을 불이행하는 거주민에게 ‘계약 위반서(lease violation)’를 발부, 일정 횟수 이상의 위반서를 발급받은 거주자의 이사 권고 및 계약 파기를 감행하기도 한다. 어린 아이의 놀이, 점핑, 등의 소음은 피할 수 없는 ‘일반 소음’으로 간주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아파트 계약서에 보다 강화된 조항을 통해 층간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기도 한다. 따라서, 아파트에서 과도한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아파트 계약서에 소음 조항이 있는지부터 확인한 뒤, 이웃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계약에 따라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직 ‘소음 관련 조항’이 있는 아파트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 현재 어스틴 지역 주민들의 현실 체감 목소리다. 이에 따라, 어스틴 주민들은 “어스틴 시가 정해놓은 저녁 10시부터 오전 7시 이외에 지나친 소음에 대해서는 해결할 방도 없이 소음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어스틴 시의 언론들은 층간 소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쪽지를 써서 붙이거나, 대화를 통해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해보라는 의견을 내놨지만, 그마저도 일각에서는 “미국에서 직접 이웃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이웃과 직접 대화로 해결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어스틴 시는 3-1-1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아파트 매니저 등과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계속해서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저녁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경우, 3-1-1에 신고하면 어스틴 경찰국이 즉각 소음 자제를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 어스틴 시에서 적용하는 시간 이외의 주말 저녁 시간,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소음이라고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 외의 시간이라 해도 3-1-1에 문의를 할 수 있다. 물론, 지역 주민들의 다른 생활 패턴을 존중하고 이들을 배려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는 차원을 넘어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3-1-1에 문의하는 등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추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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