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칙 상 노인회장의 연임 불가 … 비대위원 “ 노인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인회원의 참여 부탁”


현재 어스틴 노인회를 이끌고 있는 강춘자 노인 회장이 지난 2014년, 12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13대 연임을 한 뒤에도 회장 출마자가 없어 14대까지 총 6년동안 노인 회장직을 맡아오며 14대 임기 마지막 달인 12월을 한달 여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어스틴 한인 노인회의 차기 회장 입후보자가 없어 어스틴 한인 노인회장 선거 관리 위원회(위원장 김영우)는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12일(화)을 기점으로 해산되고, 14일(목) 오타쿠에서 열린 이사회 및 임원진과의 회의를 통해 비상대책 위원회(위원장 강춘자 현 어스틴 한인 노인회장)가 마련됐다.
비상대책 위원회 위원으로는 강춘자 현 회장을 비롯해 손정철, 최기창, 이학호, 김영우 씨로 구성됐다.
김영우 위원(전 선관위원장)은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에서 비상대책 위원들은 최대한 추천인을 물색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임 회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대책 방향을 전했다.
김 위원은 또 “유능한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노인회장 입후보자로 추천하길 바란다”며 어스틴 노인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인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비상대책 위원회가 꾸려진 상황에서, 어스틴 노인회장으로 추천된 후보자는 오는 12월 14일(토) 총회 인준을 거쳐 15대 노인회장으로 공식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