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의 안명수 총영사가 어스틴 순회영사 업무가 진행된 지난 29일(목),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30일(금)에는 어스틴 외교 위원회(Austin Council on Foreign Affairs, ACFA)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미 동맹 및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ACFA는 어스틴 내 영향력 잇는 인사들이 국제 관계 및 주요 국제 문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단체로, 이번 강연은 ACFA 회원인 어스틴 전략 컨설팅 연구소(Geopolitical Futures) 대표의 조지 프리드만(George Friedman)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이라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어스틴을 방문해 “한인 동포 보호와 공공 외교를 통해 국가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한국의 이미지가 재고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안명수 총영사는 이 같은 목적을 실행하기 위해 부임 이후 공공 외교를 위해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여러 차례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번 ACFA 강연 외에 안 총영사는 론 스타 대학의 킹 우드 캠퍼스(Lone Star College-Kingwood)를 방문해 ‘한미 동맹과 COVID-19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하는가 하면, 해리스 카운티 보건 국장에게 한국의 COVID-19 대응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한국의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줄곧 마련해왔다.
이에 안 총영사는 “한국의 COVID-19 대응법을 소개하면 대부분은 의무적인 폐쇄 정책 없이 안전한 사회를 꾸려 나갔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며 강연 소감을 전했다. <추연경 기자>